2017년 1월 15일 일요일

1월16일 축구픽 이란 카타르 분석

1월16일 축구픽 U23 올림픽 최종예선 이란 카타르



◆ 1월16일 축구픽 올림픽 최종예선 U23 : 이란

중동지역의 축구 강호로 군림해왔던 이란은 지난해 예선당시 네팔, 팔레스타인, 아프가니스탄을 큰 점수차로 실점없이 격파하는데 성공했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는 1:2로 패배를 당한채 본선으로 올라 왔습니다. 게다가 유럽 프로팀에서 뛰고 있는 공격수 아즈문, 미드필더 자한바흐슈, 에자톨라히 같은 주축 선수들이 팀과의 문제로 합류하지 못하면서 전력 자체는 많이 약화된 상태입니다. 시리아와 치른 지난주 경기에서 골을 넣은 공격수 아살란 모타하리와 수비수 밀라드 모하마디 같은 선수들의 활약을 다시 한번 기대해 보아야 겠습니다.



◆ 1월16일 축구픽 U23 올림픽 최종예선 : 카타르

최근 까지도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런 논란은 차치더라도 카타르 축구가 중동지역에서 새롭게 강호로 부상하고 있다는 사실 만큼은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14년 U19 대회 우승을 따냈던 맴버들이 현재 U23팀을 꾸리고 있는데요, 큰 대회 경험이 부족하다는 지적때문에 문타리, 아사달라, 하산 같은 국대급 선수들도 포함되어 이번 대회 팀을 꾸린 상태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 있었던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는 만큼 숏패스와 높은 점유율로 압박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1차전 중국과는 후반 빠른 역습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재미를 봤죠. 전반적인 팀 지원과 개최국 잇점을 생각하면 다소 우위를 점하고 있는 카타르 입니다.



중동의 옛 강자와 신흥 강자가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막상막하의 승부가 연출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앞서 지적 했던 이란은 주축 맴버들이 대거 합류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쉬운데요, 개최국 잇점에 아낌 없는 지원을 받으며 최강 전력으로 나서는 카타르를 상대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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